출생 감소 불구 시장 세분화로 돌파구 모색한 자녀 집중 소비 트렌드·프리미엄 식품 부각업계 진입장벽·안전 신뢰성 확보 성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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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계 내수 시장 침체 지속
CJ제일제당, 어린이 전용 간편식 시장 진출
신규 성장 동력 모색
출생아 감소로 어린이 식품 시장 전체 규모 축소
하림산업 '푸디버디' 라면 700만개 판매 기록
푸디버디, 제품군 59종까지 확대
프리미엄 소비 확대와 전용 제품 수요 증가
'골드키즈' 현상과 HMR 수요 맞물려 시장 변화
대기업 중심 경쟁, 안전성·영양 기준 중요
시장 진입이 성공 보장하지 않음
롯데웰푸드 '아이생각' 브랜드, 2018년 사업 철수
저출생, 초기 투자 부담, 품질·유통 비용이 한계
어린이 간편식 시장, 틈새 공략이지만 리스크 상존
제품 품질·안전성·브랜드 신뢰 확보가 성공 관건
단기 수익성 확보 쉽지 않으나, 꾸준한 수요 기대
어린이 식품 시장은 높은 안전성과 영양 기준으로 인해 대기업 중심의 경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한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골드키즈' 소비층과 간편식(HMR)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어린이 전용 제품군 확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하림산업의 '푸디버디' 브랜드는 라면 7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 내 시장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밥·국·반찬·간식 등으로 제품군을 59종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어린이 식품 시장 진입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롯데웰푸드의 '아이생각' 브랜드는 2018년 사업을 철수한 사례가 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시장 성장 한계와 초기 투자 부담, 품질 관리·유통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출생아 수는 줄고 있지만 어린이 식품 관련 프리미엄 소비가 늘고 전용 제품이 확대되면서 수요는 꾸준하다"며, "다만 초기 투자 비용과 신뢰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에 수익성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CJ제일제당의 어린이 간편식 시장 진출은 리스크가 상존하는 틈새 시장 공략으로 볼 수 있다. 내수 둔화와 출생아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기업이 어린이 전용 HMR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제품 품질, 안전성, 브랜드 신뢰 확보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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