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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2월 시중에 풀린돈 4183.5조원···19개월째 증가

금융 금융일반

12월 시중에 풀린돈 4183.5조원···19개월째 증가

등록 2025.02.13 12:00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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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보름여 앞둔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설 명절을 보름여 앞둔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시중 통화량(M2)이 19개월 연속 증가하며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은 13일 '12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발표하고 M2(광의통화·평잔)는 전월대비 55조5000억원 늘어난 418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1.0%로 11월 증가폭(0.8%)보다 소폭 확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9%로, 지난 10월(+6.5%), 11월(+6.4%)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통상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전월대비 18조6000억원, 2년미만금전신탁이 8조7000억원, 수익증권 5조8000억원, 기타통화성금융상품 5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정기예적금은 금리 하락기에 들면서 전월대비 4조6000억원 감소했다. 2년미만금융채 역시 1조8000억원 줄었다.

협의통화(M1) 평잔(계열조정)은 전월(1248조9000억원)대비 2.0% 증가한 127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192조8000억원)보다는 10.5% 감소했다.

Lf(금융기관유동성, 평잔)는 전월대비 0.9% 증가한 5696조4000억원, L(광의유동성, 말잔)은 전월말대비 0.2% 증가한 7106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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