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종합건설사...건축·토목 등 사업
14일 소방당국은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화재 발생 초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와 별도로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인근 소방력을 현장에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삼정기업이다. 삼정기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건설사로 주택, 건축, 토목 등에서 사업을 전개해왔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