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매출···첫 흑자 전환기술이전 계약·마일스톤 수령, 실적 성장 견인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599억 원이 축소됐으며, 당기순이익은 7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술 이전 계약 선수금의 매출 인식과 연구개발(R&D) 단계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12월 얀센에 기술 이전한 ADC(항체약물접합체) 'LCB84'의 계약금이 매출로 반영됐으며, 2023년 10월 오노약품과의 패키지 기술 이전 계약에 따른 계약금과 1차 단기 마일스톤도 실적에 기여했다.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이 지속됐으나, 계약금 및 마일스톤 매출 확대로 적자 규모는 감소했다. 또한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 수익 증가가 당기순이익 개선을 뒷받침하며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박세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도 다수의 파트너사와 논의 중인 신규 ADC 기술 이전을 통해 추가적인 계약금 수령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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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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