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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제2 부산 참사' 막는다···고용부, 전국 1000개 공사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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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부산 참사' 막는다···고용부, 전국 1000개 공사현장 긴급 점검

등록 2025.02.16 14:27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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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전국 공사 현장 1000개소 이상을 긴급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은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 현장 등을 점검한다.

현장 순찰을 강화해 화재위험 현장을 지도하고 건설 현장 네트워크 및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활용해 사고 사례와 화재 예방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전파한다.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작동 여부도 살펴본다. 또 ▲ 용접방화포·용접비산방지덮개 사용 방법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 화재가 우려되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대피로 확보 및 대피훈련 등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한다.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화재와 유사한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공사 현장 등에서는 화재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재차 교육·숙지시키고, 대피 훈련 등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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