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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임종훈 이사, 한미사이언스 주식 192만주 매도···분쟁 종식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임종훈 이사, 한미사이언스 주식 192만주 매도···분쟁 종식

등록 2025.02.18 20:1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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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81%를 매각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지분을 추가로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8일 오후 장마감 이후 주식 대량보유상황보고서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은 킬링턴 유한회사의 주식 100만주를 장외매수하는 내용의 주식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킬링턴 유한회사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로부터 의결권있는 주식 192만주(지분율 2.81%)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동국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14.97%에서 16.43%로 확대된다. 신동국 회장이 최대주주인 한양정밀이 보유한 지분율 6.95%까지 합하면 총 23.38%다. 임종훈 이사 지분율은 9.27%에서 6.46%로 낮아진다. 두 계약 종결 이후 킬링턴 지분율은 7.03%에서 8.38%로 올라간다.

임종훈 이사까지 지분을 매도하면서 지난 1년 여간 이어졌던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은 종료됐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오늘을 기점으로 한미약품그룹은 어떠한 분쟁도 발생할 수 없는 견고한 거버넌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4자연합은 한미의 영속과 발전이라는 '일치된 방향성'의 가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상호 간 협력과 소통, 협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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