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5일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0.4%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한은이 연간 전망치를 0.4%p 이상 낮춘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작년 11월 전망치와 동일했다.
한은보다 앞서 각 기관들도 올해 성장 전망을 줄줄이 낮춘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연초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8%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0%에서 1.6%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편 올해 물가 전망치는 1.9%, 내년 전망치도 1.9%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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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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