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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사, 불건전 영업행위 등 단기실적 만능주의 확산"

금융 보험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사, 불건전 영업행위 등 단기실적 만능주의 확산"

등록 2025.02.27 09:30

수정 2025.02.27 14:38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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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생·손보 16개사 CEO와 올해 첫 간담회 진행금융시장 불확실 속 리스크 관리·자본확충 당부"보험개혁회의 기존 발표안 제도화 추진 예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법인보험대리점(GA) 등 판매채널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치하는 등 단기실적 만능주의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이 원장은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16개 주요 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험산업이 마주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이 민간 사회안전망과 장기자금 공급원으로서 금융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보험산업이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금리 하락 등으로 보험사 건전성에 대한 하방 압력이 증대될 수 있다"며 "재무영향 분석 등을 통해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의 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과당 경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거나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또 "보험산업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보험판매수수료 개편 등 이미 발표된 방안들이 빠르게 제도화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보험업계가 보험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험사 CEO들은 그간 금융당국이 규제 합리화와 회계기준 안정화 등에 노력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 및 조직문화 쇄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해 5월 진행했던 직전 보험사 CEO 간담회 건의사항과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금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안도 빠짐없이 검토해 보험사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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