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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임 반도체산업협회장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팀 코리아 돼야"

산업 전기·전자

신임 반도체산업협회장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팀 코리아 돼야"

등록 2025.03.05 14:54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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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혁신적 연구개발 강조"기술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할 것"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19일 열린 '세미콘 코리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호 기자.jpg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19일 열린 '세미콘 코리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호 기자.jpg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선임됐다. 송 사장은 제 14대 협회장으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5일 경기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총회를 통해 제14대 협회장으로 송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협회장이 된 송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송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제 반도체산업은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는 절대 이겨낼 수 없다"며 "팀 코리아처럼 하나의 팀이 되어 움직여야 하며 그 중심에 협회가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시장을 선도하려면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적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반도체 분야 혁신이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은 1991년 김광호 초대 회장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번갈아 맡아오고 있다.

한편 임기 만료를 앞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돌이켜보면 코로나19도 겪고 유례없는 다운턴도 겪으면서 반도체 산업의 격변기에 있었다"며 "임기 동안 반도체특별법 제정, 반도체 펀드 조성, 한국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등을 추진했으나 아직 해결되지 못한 과제 들이 남았는데 이는 차기 회장님과 집행부에서 통찰력과 혜안으로 풀어주시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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