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덴티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94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48.5% 하락한 수치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매출액은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저마진 제품의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익률 개선을 돕는 임플란트 보다 상대적으로 마진 낮은 상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원가율은 39.8%로 올랐다. 지난 2020년 2분기 매출원가율 44.2% 이후 최고치다. 판관비 부분에서도 대손상각비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익을 기록했다.
해외 유통망으로는 중국이 기대보다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현지 임플란트 업황 회복이 더뎌 4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반면 유럽은 4분기 매출액 3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1.4% 상회, 전쟁 중에도 임플란트 업황 개선세가 이어지며 러시아향 물량을 중심으로 유럽 매출액이 성장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업가치 성장은 중국의 업황 회복이 주요 열쇠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 현지 임플란트 업황 부진, 중앙집중식 구매(VBP) 시행으로 인한 변동성,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등의 변수들이 반영된 2024년 이후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R)은 10.3배"라며 "중국에서의 덴탈 사업 분위기가 돌아온다면 회사를 바라볼 때 억눌려있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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