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위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그린바이오 본입찰에는 재무적투자자(FI)와 중국 내 전략적투자자(SI) 두 곳이 참전했으나 최종 매각이 불발됐다. 이후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매각을 잠정 중단했으며 최근 MBK가 인수 의향을 내비치며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부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핵심사업부로 시장에서는 몸값이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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