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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민·하나·우리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긴급 자금 투입

금융 은행

국민·하나·우리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긴급 자금 투입

등록 2025.03.07 18:5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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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원 대출, 금리 우대 등 혜택 제공긴급 재정 지원으로 기업 경영 안정 도모

홈플러스 강서 본사 모습. 사진=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강서 본사 모습. 사진=홈플러스 제공

주요 시중은행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에 빠진 협력업체를 지원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은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미지급으로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확보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해당 기업에 최대 5억원을 대출하기로 했다. 동시에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건에 대해선 일부 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하나은행 역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한편,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대출 만기를 연장할 예정이다.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와 최대 1.3% 금리 우대 등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우리은행도 신속한 심사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수혈할 계획이다. 감액 없는 대출 기간 연장, 수출환 어음 부도 처리 기간 유예,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도 이어간다.

우리은행 측은 "피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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