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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강성수 상무 "ACE TDF 시리즈, 자산배분·ETF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강성수 상무 "ACE TDF 시리즈, 자산배분·ETF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

등록 2025.03.11 14:44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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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TDF ETF' 신규 상장 기념 세미나 개최개발한 글레이드패스로 최적의 포트폴리오 제공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 사진 김세연 기자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 사진 김세연 기자

"기존 자산배분(TDF) 포트폴리오는 대부분 펀드로만 제공됐고, 현금화를 하고 싶을 때 불편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기 투자의 장점인 자산 배분과 생애주기 기반한 포트폴리오 그리고 상장지수펀드(ETF) 장점인 현금화, 낮은 비용등의 특징들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회사의 TDF 시리즈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이날 한투운용은 3종의 TDF 상품을 선보였다. 신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다. 이들 상품은 목표시점(빈티지)에 맞춰 자산배분을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운용 전략이 동일하다. 이들 상품의 적용되는 장기 자본시장 과정(LT-CMA)과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방법론은 강 상무가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강 상무는 한국투자신탁운용만의 노하우를 ▲장기자본시장가정 ▲한국인의 소득분포를 반영한 자체 글라이드 패스 ▲원화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꼽았다. 강 상무는 "저희 한국투자신탁운용이 TDF에 있어 명가라는 부분을 좀 강조하고 싶다"며 "저희는 장기 자본 시장 과정, 자체적으로 만든 글라이드 테스트 등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에 맞는 TDF를 설계할 수가 있다. 이런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중요한 노하우, 또한 이런 노하우로 업계 최고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투운용은 원화 수익률 기반 장기자본시장 가정을 통해 원화 주식 부문에서는 국내주식보다는 해외주식 환노출 투자가, 국채는 해외채권보다 국내 채권 투자, 금은 수익률과 분산투자 측면에서 채권보다 유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강 상무는 이와 함께 인적 자본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만든 글라이드 패스를 설계한 점이 TDF 핵심이라고 짚었다. 글라이드 패스는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미국보다 은퇴 후 소득 감소 폭이 큰 한국인의 소득 분포를 반영한 그래프다.

강 상무는 "결과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나이가 어린 은퇴 정립 시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반대로 은퇴 후 시점에는 안전자산인 채권의 비중을 늘려 위험을 조정하게 된다"며 "이게 TDF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투운용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원화투자자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강 상무는 "2030에 100% 투자를 하면 대략 77%의 주식 투자 비중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것은 장기 자산 배분 ETF에 70% 투자하고, 2050 TDF에 30%를 투자하면 최대 위험자산 비중을 92.3% 가져갈 수 있다"며 "저희가 제공해 드리는 3개 ETF만으로도 원하는 위험자산 비중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CE 상품은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한다"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하며 환노출한 해외주식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강 상무는 향후 ACE ETF의 추가적인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빈티지(목표시점) 외에도 여러 ACE ETF의 추가적인 출시 계획이 있으며 출시 시기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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