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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수원, 삼성물산과 맞손···"해외 원전 수출 시장 공략"

산업 산업일반

한수원, 삼성물산과 맞손···"해외 원전 수출 시장 공략"

등록 2025.03.11 21:5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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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삼성물산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이 삼성물산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삼성물산과 해외 원전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비투비(B2B) 협력 활용 신규 원전사업 공동 제안 ▲대형원전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 등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해외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 속에서 삼성물산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활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원전 사업관리 경험, 대형 인프라 사업수행 능력, 국제적인 네트워크 및 이해도를 갖춘 두 회사가 힘을 합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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