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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김태우 대표 "TDF·ETF, 올해 하나자산운용 성장 동력 ··· 질적·양적 성장 이룰 것"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김태우 대표 "TDF·ETF, 올해 하나자산운용 성장 동력 ··· 질적·양적 성장 이룰 것"

등록 2025.03.17 13:39

수정 2025.03.17 13:51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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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간담회투트랙 전략 통해 올해도 가속화한 성장 이룰 예정

사진 = 김세연 기자사진 = 김세연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공모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지금 잘하는 부분에 역량 투입을 지속하고, 타깃데이트펀드(TDF), 1Q 상장지수펀드(ETF) 추진을 본격화해 양적 질적 성장의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해나겠습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간담회에서 김태우 대표는 이 같이 성장 전략에 대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나자산웅요의 변화와 성장, TDF, ETF 등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운용사로서의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하나자산운용의 양적·실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하나자산운용의 성장 전략을 ▲퇴직연금 ▲TDF ▲ETF를 꼽으며 이와 관련 경쟁력 있는 상품의 제공을 통해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하나자산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100% 편입된 이후, 조직 개편과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해왔다"며 "저는 자산운용사의 전략을 양적 질적 성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을 중점으로 TDF와 ETF 상품의 공급자 역할을 내세웠고, 이것은 하나자산운용의 목표로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자산운용은 늦게 시작해 아직 퇴직연금 시장에서 걸음마 수준에 있지만 저희는 ETF를 결합한 EMP의 탁월한 역량을 통해 연금 시장에 진입한 이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또한 업계 운용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회자되는 글로벌 주식형 EMP 운용에 대한 역량을 국내 최고 기관투자자인 한국투자공사(KIC)로부터 인정받았음에 큰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하나자산운용은 EMP 전략에서 전체 중 2조3000억원 규모를 달성 중이며, 15개 사 중에서 13개 기관의 자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하나더넥스트TDF'는 출시 이후 업계 최상위 수익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결국 TDF는 글로벌 주식 EMP, 글로벌 채권 EMP에 자산배분이라고 하는 글라이드 패스를 붙이면 되는 것"이라며 "이 수익률은 주식형 EMP가 좌우한다. 저희 회사는 국내 경쟁사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저희가 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하나자산운용이 하나금융그룹의 위상제고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의 공급자 역할을 수행, 잘하는 역량에 투입을 지속하고 질적 성장을 위한 퇴직연금 시장에 TDF와 ETF를 계속 출시하며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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