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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성장 전망에 목표가 2% ↑"

증권 증권일반

하나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성장 전망에 목표가 2% ↑"

등록 2025.03.19 08:57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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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2025년 성장형 코스튬 BM 도입UGC로 게임에 이어 향후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자체 크리에이터와 신규 게임 콜라보 시너지 효과

대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비즈니스모델(BM)과 게임 환경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배틀그라운드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차량 2종, 아티스트 1회, 셀러브리티 1회 콜라보, 패션 브랜드 콜라보, 컨텐더라는 성장형 외형의 신규 도입을 예고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는 모바일에 2020년 처음 적용한 성장형 코스튬(X-SUIT)과 유사한 비즈니스모델(BM)로 보인다"며 "이는 증명된 BM이고 처음 PC에 도입되는 만큼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환경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기존 유저가 복귀되면 카운터 스트라이크, 포크나이트 등과 같이 장기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모드 알파버전은 연내 업데이트 예정이고 2026년에 본격적인 적용을 예상했다. 그는 "2026년 이후 완전한 UGC 모드, 언리얼 엔진 5 도입으로 게임을 넘어 플랫폼화를 전망한다"며 "유저가 월드, 에셋, 룰을 모두 편집해 공유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또한 지난 13일 크리에이터 상생 마케팅 프로그램 KCN을 시작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KCN의 공식 크리에이터로 캠페인에 참여하면 이를 통해 유입한 유저의 게임 패키지 및 상품 판매에 순수익 5%를 받는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자체 스튜디오, 투자 스튜디오에서 다작을 출시할 예정이기에 파트너십으로 신규 게임에 대한 유의미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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