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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원 유상증자에 주가 '급락'···14%대 ↓

증권 종목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원 유상증자에 주가 '급락'···14%대 ↓

등록 2025.03.21 09:51

수정 2025.03.21 09:59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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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6000원(14.68%) 하락한 6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 마련책으로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70만원과 75만원으로 기존(78만원, 92만원) 대비 10.2%, 18.4% 하향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유상증자가 중장기 방산 수요 확대에 투자가 필요한 상황은 맞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탑티어가 되기 위해서 글로벌 방산과 조선·해양 거점 확충이 필요한 한화 그룹의 미래 청사진은 머리로는 이해된다"면서도 "다만 불확실성 및 잠재적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에 금융감독원도 중점심사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투자판단에 필요한 중요 정보의 충실한 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심사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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