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장현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1일 오후 5시 59분 기준 NXT 애프터마켓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3.47% 내린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12.53% 하락한 4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가 한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79%), OCI홀딩스(3.02%), 현대위아(2.23%), 현대제철(1.54%) 등도 약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정규장과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프터마켓에서 이마트는 전일 대비 6.21% 오른 8만3800원에 거래가 이뤄진다. 정규장에서 이마트는 전장 대비 6.08% 상승한 8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파크시스템스(5.42%), 에스엘(3.57%), GS리테일(3.07%), 호텔신라(2.82%), 키움증권(2.32%) 등이 오름새를 보인다.
같은 시각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19만4678주, 거래대금은 65억8072만원이다. 이날 NXT 메인마켓 거래량은 402만6843주, 거래대금은 1314억1021만원을 기록했다.
오는 24일부터 NXT 거래 종목 수는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이 모두 거래될 예정이다. 코스피·코스닥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알테오젠도 오는 24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해진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