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투자자 순매도에 약보합 출발···코스닥은 강보합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린 채 출발했다.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수급별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각각 487억원, 503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보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97%, 1.86% 빠진 6만1100원,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55% 하락했다. 이 밖에 현대차(0.24%), 셀트리온(0.75%) 등도 내림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6%, 기아(0.52%)는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8포인트(0.28%) 오른 721.39에 개장했다. 코스피와 같은 시간 개인이 558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외인과 기관투자자들은 381억원, 163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HLB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7.96%)오른 5만2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삼천당제약(0.16%), 코오롱티슈진(2.14%), 휴젤(1.20%), 클래시스(0.34%) 등도 상승세다. 이와 달리 알테오젠(0.41%), 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0.6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