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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화에어로, 김동관 30억원 자사주 매입 통했나···7%대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한화에어로, 김동관 30억원 자사주 매입 통했나···7%대 강세

등록 2025.03.24 11:03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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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으로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유상증자 계획 공시 이후 한화에어로 주식 약 30억원어치 규모를 매수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 외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7000원(7.64%) 오른 6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날 13%대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한화에어로측은 조달한 자금 중 해외 방산에 1조 6000억원, 국내 방산 9000억원, 해외 조선 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3000억원 규모의 금액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국내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1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2% 급락한 6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 23일 김동관 부회장은 주식 약 30억원 규모를 매수한다고 밝히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지난해 김 부회장 연봉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자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 8억원 규모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배경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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