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623선···코스닥도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33%) 오른 2624.43에 장을 개시했다.

오전 9시11분 기준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85억원, 7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는 9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각각 0.09%, 0.05%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68%), LG에너지솔루션(1.19%), 현대차(2.27%), 기다(1.69%), 삼성전자우(0.51%), KB금융(0.49%)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30%) 오른 713.41에 개장했다.

코스피와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7억원, 9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118억원어치를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05%, 1.36%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1.66%), HLB(1.08%), 레인보우로보틱스(0.92%), 삼천당제약(1.35%), 휴젤(0.74%) 등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