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31일 월요일

  • 서울 9℃

  • 인천 9℃

  • 백령 7℃

  • 춘천 8℃

  • 강릉 11℃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6℃

  • 독도 6℃

  • 대전 10℃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9℃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0℃

  • 제주 11℃

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속도···"여러 후보 검토 중"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한국투자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속도···"여러 후보 검토 중"

등록 2025.03.27 16:41

김다혜

  기자

공유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 '검토 중'보험사 인수 통해 '매출 쏠림' 해소증권 이어 보험업으로 수익 확대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중소형 생명보험사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가 잇따라 거론되는 가운데 수익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보험사 매물을 인수 후보로 물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보험사 인수를 위해 여러 보험사 매물을 놓고 인수를 검토 중이다.

특히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측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외에도 인수를 위한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측과 구체적인 계약이 진행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룹 내에 보험사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3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1%를 인수하며 보험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시도한 바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에 나선 배경은 수익 다각화에 있다. 지난해 4분기 한국금융지주(1073억원) 자회사 중 한국투자증권(773억원)이 차지하는 당기순이익 비중은 72%에 달해 매출 쏠림을 해소하기 위한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