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중국을 방문한 뒤 28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 및 반도체 위기론 등 취재진의 질의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문 채 현장을 떠났다.
앞서 이 회장은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에 앞서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이후 28일(현지시간)에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동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이 회장의 올해 첫 해외 출장지다. 이번 방문에 대한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로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전략 사업이 위기에 직면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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