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킨텍스서 2종 신규 굴착기 최초 공개자동화 기술 탑재···생산성·안전성 대폭 확대돼"이번 신제품으로 업계에 새 표준 제시할 것"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날 킨텍스 제1 전시장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각각 40톤(t)급 '현대(HX400)' 굴착기와 '디벨론(DX230)' 24톤(t)급 굴착기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 굴착기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가 인류 이동의 자유를 선사했다면 건설 기계는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HD현대는 플래그십 장비인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탑티어 메이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두 제품에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을 탑재해 큰 차별성을 뒀다. 이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맞춤형 제어가 가능해 원하는 작업을 높은 정밀도로 작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연비 효율과 생산성도 극대화했다. '디벨론' 제품은 중량 23.6톤(t)으로 최고출력 189마력을 낼 수 있다. 스마트 제어를 통해 1500시간을 가동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142리터(L) 연료를 줄이는 게 가능하다. 생산성은 15%, 연비 효율은 24% 높아졌고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장비다.
'현대' 제품의 경우 중량 41.8톤(t)의 340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생산성은 23%, 연비 효율은 32% 수준 높였고 1500시간 가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대 3452리터(L)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작업 모드 변경이 쉬워,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원활하게 다룰 수 있다.
김경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품 기획 책임은 "앞으로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신모델은 생산성과 안전성, 고객 편의 측면에서 건설기계 업계에 새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이들 모델은 각각의 정체성을 담은 동시에 고객 사용 편의성에 맞춰 제작됐다. '현대' 제품의 경우 후면부에 호랑이의 강인한 인상을 형상화 한 타이거 아이(호랑이 눈)를 적용, 진중함이 묻어나게끔 디자인했다. 디벨론 장비는 선형적 수평 구조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서은숙 HD현대사이트솔루션 책임은 "건설기계 디자인의 또 다른 핵심은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는 운전석 부분인데, 넓은 시야각으로 개방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차세대 신모델은 트렌드에 맞춰 최신 기술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결합한 콘셉트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 전시관은 1215㎡(367평) 규모로 구성됐다. '건설혁신 리더십', '건설혁신 기술', '건설혁신의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부스가 꾸려졌으며 참관객들은 4D 라이드, RC(리모트 컨트롤) 건설기계, 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건설기계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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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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