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미 증시 급락·尹 탄핵심판' 소화 분주

미국 증시 급락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까지 겹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 속에서 2450대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6%(36.21포인트) 내린 2450.49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외국인은 15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239억원어치, 기관은 30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내림세다. SK하이닉스는 4.21% 내린 1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1.91%)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1.17%), LG에너지솔루션(0.63%), 현대차(0.62%) 등이 약보합이 나타난다.

코스닥 지수는 0.92%(6.26포인트) 내린 677.2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07억원어치, 기관은 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2.61%), 에코프로비엠(2.09%), 휴젤(1.15%), 클래시스(1.65%)가 상승하는 중이다. 알테오젠(2.05%), HLB(1.58%), 레인보우로보틱스(1.11%), 삼천당제약(1.04%) 등이 약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