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인상으로 금융시장 급변
금감원은 전날 나스닥 급락(-6%) 등 미국 관세충격으로 인한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향후 국가별 보복관세 등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 교역감소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미국 중심 경제·금융시스템에 대한 반발 등으로 대외 환경은 예단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이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 하에서 경계심을 가지고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국내 시장의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감원은 외환, 주식, 채권,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관세충격이 큰 기업들의 장·단기 자금조달 상황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고율 관세 충격에 노출된 주요 산업의 국내 및 해외 공급망의 생산·수출 영향 등을 충격 전달경로에 따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관세대응, 사업재편 필요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지방의 중소 협력업체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세밀히 살피기로 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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