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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전, 에너지밸리에 380억원 투자 유치 성공···역대 최대 규모

산업 산업일반

한전, 에너지밸리에 380억원 투자 유치 성공···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25.04.11 18:00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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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에스앤티, 180억원 우선 투자 후 220억원 추가 투자한전 "에너지밸리,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국전력이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1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통해 에너지밸리 조성 이래 민간 최대 규모인 3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및 폐모듈 처리 전문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 왔다.

원광에스앤티는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18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 2023년 12월 원광에스앤티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 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과 미래 유망 기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한전의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사업 수혜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 유망 기업이다.

원광에스엔티 측은 "태양광 발전 설비 최대 설치 지역인 전남권 거점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 나주시의 친기업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해 에너지밸리 혁신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유망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지자체와 협력하여 에너지밸리를 미래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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