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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산불·통상·AI·민생' 12.2조 추경 편성...한 대행 "국회 신속 통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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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통상·AI·민생' 12.2조 추경 편성...한 대행 "국회 신속 통과 호소"

등록 2025.04.18 16:03

수정 2025.04.18 16:18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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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대응 3조2000억, 통상·AI 지원 4조4000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

정부가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산불 피해 복구, 미국발 통상 리스크 대응,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12조2000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정부가 제시한 규모보다 약 2조원 늘었다.

이번 추경안에서 재해·재난 대응에 3조2000억원, 통상·인공지능(AI) 지원에 4조4000억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3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기획재정부 김윤상 2차관은 "이번 필수추경은 산불 피해 등 재해·재난 대응,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회복·안정이라는 우리 경제의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으로 정부의 총지출은 685조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을 2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편성된 62조원 규모의 추경 이후로 약 3년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치적 고려없이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국회에서 대승적으로 논의해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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