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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LS증권 "대양전기공업, 신규 수주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15% 상향"

증권 종목

LS증권 "대양전기공업, 신규 수주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15% 상향"

등록 2025.04.21 09:00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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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 신규 수주 확대로 외형·수익성 동시 성장

LS증권이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조선(선박용 조명) 등 핵심 사업 신규 수주액의 증가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3000원(15%)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2025년 대양전기공업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동사의 핵심 사업인 조선(선박용 조명)과 방산(해군용 시스템)의 신규 수주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자동차용 센서 고성장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선박용 조명의 수주액은 2023년 740억원에서 지난해 887억원으로, 방산은 708억원에서 지난해 828억원으로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조선은 긍정적인 업황으로 하이앤드 조명이 공급되며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방산은 해군용 시스템을 전담하는 것으로 최근 성장 모멘텀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대양전기공업에 자동차용 센서 매출액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회사의 자동차용 센서 매출액은 2021년 91억원 → 2022년 169억원 → 2023년201억원 → 2024년 236억원(CAGR 37.1%)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350~4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인 M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ESC 센서 적용, 해외 공장으로의 투입 확대, 중국 로컬 업체로의 신규 공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센서+철도 수주액(사업보고서에서 센서만 구분하지 않음)이 2021년 213억원 → 2022년 311억원 →2023년 520억원 → 2024년 695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동차용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압력센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자량 자세 및 제동력을 제어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조향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압력을 측정해 바퀴의 제동력을 제어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ESC시스템은 각 바퀴의 제동력과 구동력이 독립적으로 제어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스티어링힐 각도, 브레이크 압력, 차량속도 등을 감지 조절하므로 고부가합성수지(ABS), 구동제어장치(TCS)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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