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나금융그룹 자료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753억원으로 전년 대비(899억원) 16.2% 떨어졌다. 지배주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17.47%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5.89% 하락한 2559억원, 영업이익은 12.16% 감소한 95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산관리(WM) 부문과 투자은행(IB)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WM은 손님 중심 자산관리와 해외주식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했고, IB는 인수금융 비즈니스 강화와 보유 자산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은 시장 변동성 대응 위한 선제적 포지션 구축으로 운용수익이 확대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한 업(業)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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