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호텔신라는 전장 대비 10.36% 오른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4만3650원까지 올라 11.6%대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시내점 경쟁 완화와 함께 면세점 업황이 최악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계의 노력으로 시내점 부문 수익성이 의미 있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진한 영업 환경에서도 경쟁 완화와 자체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시내점 이익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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