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코스닥은 1%대↓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 압력에도 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대 약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2.56포인트) 상승한 2548.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 매도 압력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748억원어치, 개인은 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2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30%), HD현대중공업(0.87%), 셀트리온(0.19%)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73%), 기아(0.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현대차(0.1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고려아연(8.12%), 하이브(6.8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1%(10.28포인트) 하락한 719.41에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73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날 KRX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37억원어치, 기관은 198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리가켐바이오(5.65%), 알테오젠(3.25%), 레인보우로보틱스(2.98%), 휴젤(1.3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0.98%), 에코프로비엠(0.97%), 펩트론(0.29%) , HLB(0.18%) 등이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