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수출·벤처기업에 우대금리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강태영 은행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1조8000억원, 기술보증기금과는 지난 4월 협약한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8000억원을 지원한다.
강태영 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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