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인하·사고 사고 보험금 확대 원인수리비 상승, 올해 추가 부담 예고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5.1%로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증가했다.
1~4월 누적 손해율의 경우 83.1%로 전년 동기 대비 3.8%p 올랐다.
통상 손해보험업계가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는 손해율은 80% 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으로 원수보험료가 감소하고 유가 하락 및 나들이객 증가로 인해 사고 보험금이 확대돼 작년 대비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올해 정비요금, 부품비, 수리비 등 원가 요인이 상승하고 교통량 증가도 예상돼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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