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차관에 강희업 대광위원장···교통 분야 전문가

철도·도로·광역교통 등 핵심 분야 경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교통대책 총괄

사진=연합뉴스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강 신임 위원장은 도로, 철도, 교통 등 2차관 소관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강 위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와 고려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1994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에서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 등 줄곧 국토교통 분야에 몸담았다.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장, 도시광역교통과장, 도로정책과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국장 등 2차관이 담당하는 도로, 철도, 교통 등 분야에 능통한 관료로 꼽힌다.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계획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담당 분야 실무뿐 아니라 이론적 토대도 풍부하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당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수송교통국장을 맡아 선수와 관객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을 총괄했고, 2023년에는 차관급인 대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다음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프로필.

▲전북 군산(58) ▲고려대 토목공학과 ▲기술고시(30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수송교통국장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국토부 철도국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