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안드레이 레트로프스키(17세·학생)는 2015년 9층 건물에 매달려 사진을 찍다 추락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2시간 뒤 사망했죠.
스릴을 좇아 금지된 곳에 올랐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은 또 있습니다.
2017년 중국 창사시의 62층 빌딩 옥상에 올라가 매달린 채 턱걸이를 하던 우융닝. 체력이 떨어진 그는 다시 난간 위로 올라오지 못한 채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코미디언 니콜라스 위미가 시카고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굴뚝에 올라갔다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한 남성이 무단으로 서울 남산타워 꼭대기에 올라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높은 곳이 좋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는데요.
순간의 짜릿함이 영원한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앞으로는 '올라가지 마시오'란 경고를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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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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