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스파는 "오픈과 동시에 지역 고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통적인 헤어살롱의 틀을 넘어, 머리와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인기의 비결로는 한국 브랜드인 '베르스파' 마사지 샴푸대를 꼽았다. 전자동 마사지 시스템과 인체공학적 설계, 미세진동과 온열 기능을 결합한 고기능성 설비로, 현재 한국의 프리미엄 살롱 시장에서 3000여 곳 이상이 사용 중인 제품이다. 이번 포레스트스파의 멜버른 진출은 베르스파의 오세아니아 대륙의 첫 수출 사례다.
베르스파는 이번 호주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북유럽, 동남아, 중동 시장에 대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기업공개(IPO) 또는 전략적 투자 유치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글로벌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레스트스파 관계자는 "베르스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단순한 두피 세정이나 트리트먼트를 넘어 고객의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의 질 개선,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종합 케어 프로그램"이라며 "이는 기존의 살롱 체험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경험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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