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변동성 확대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3.24포인트) 내린 3206.7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서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360억원, 기관은 16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4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약세로 마감했다. 증권(-2.1%), 운송·창고(-1.8%), 전기·가스(-1.7%), 운송장비·부품(-1.6%)의 하락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기계·장비 업종에서 1542억원, 전기·전자 1076억원, 금속 644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4.0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두산에너빌리티(4.52%)는 상승했다. 삼성전자(-1.11%), 삼성전자우(-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 KB금융(-0.70%), HD현대중공업(-0.54%) 등은 하락했으며 현대차(0.00%)는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809.27) 대비 0.32%(2.58포인트) 오른 811.8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32억원, 기관은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에코프로비엠(7.98%), 에코프로(4.81%), 파마리서치(2.41%), 삼천당제약(0.16%)은 상승했다. 이어 펩트론(-0.50%), 리가켐바이오(-0.07%), HLB(-4.23%), 휴젤(-2.79%) 등은 하락했으며 알테오젠(0.00%)과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유지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19%), 파마리서치(9.21%), 리가켐바이오(0.34%)는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0.46%), 에코프로비엠(-0.56%), 펩트론(-2.58%), HLB(-4.48%),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휴젤(-0.28%), 삼천당제약(-0.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9.6원) 대비 1.6원 내린 13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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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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