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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손보, 상반기 순이익 800억원···신계약 CSM 전년比 23%↑

금융 보험

한화손보, 상반기 순이익 800억원···신계약 CSM 전년比 23%↑

등록 2025.08.14 10:28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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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전년比 15% 증가한 1조7134억원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14일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203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9.6% 줄었지만, 투자손익은 16.3% 증가한 209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이익 증가 및 대체투자 관리 등으로 전년에 이어 지속적인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한화손보 측은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조7134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계로도 3조322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보험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안정적인 판매 실적과 시니어·유병자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지속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보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4조1228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8032억원 대비 8.4% 늘었다. 이는 제3보험영역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과 함께 신계약 가치배수를 개선해 양질의 신계약CSM을 확보한 결과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4510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손보의 6월 말 기준 지급여력(K-ICS)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214%로 3월 말 대비 1.8%포인트(p) 줄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5종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어린이보험 등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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