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3170선 유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상승세

대형주 투자심리 회복 조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형주 및 성장주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출발하며 3170선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1.74) 대비 1.07%(33.57포인트) 오른 3175.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181.95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은 1683억원, 기관은 7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6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삼성전자우(0.86%), 현대차(0.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2%),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3.92%), 기아(0.87%)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74%), KB금융(-0.73%)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7.24) 대비 0.68%(5.31포인트) 오른 782.55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8억원, 기관은 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74%), 펩트론(0.62%), 파마리서치(2.06%), 리가켐바이오(0.57%), 레인보우로보틱스(3.74%), 삼천당제약(0.40%)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1.46%), 에코프로(-1.57%), HLB(-1.27%), 에이비엘바이오(-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