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도보거리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규모다. 총 1816가구 가운데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공급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두 정거장이면 서울 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며 시청역과 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교통 여건을 보면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으며,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완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2030년 개통 예정)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호원초·호원중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도 계획돼 있다.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는 물론 노원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로데오거리 등이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중랑천 수변공원, 북한산 둘레길 등 자연환경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가든형 조경, 광장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평면은 전용 84㎡에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더한 구조가 마련되며,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또 층간소음 저감 기술, 지하주차장 내 건식 세차 공간, 반려동물 전용 시설 등 특화 설계도 도입될 예정이다. 관리 앱을 통해 조명·난방 제어, 커뮤니티 예약,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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