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연속 최고치 경신···3378까지 올라

3374 찍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최고치 갱신

코스피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344.20) 대비 0.91%(30.45포인트) 오른 3374.6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4분 기준 외국인은 9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47억원,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5.37%), LG에너지솔루션(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삼성전자우(1.35%), KB금융(0.34%)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2.13%), 기아(-0.4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4.76) 대비 0.60%(4.97포인트) 오른 839.7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9억원, 외국인은 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95%), 에코프로비엠(1.63%), 펩트론(1.77%), 파마리서치(0.31%), 에코프로(1.65%), 리가켐바이오(0.26%), 레인보우로보틱스(0.52%)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0.38%), HLB(-0.89%), 삼천당제약(-1.64%)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1.8원) 대비 1.8원 내린 1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