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서 시급성 역설시장 선점 놓치면 회복 불가
24일 오후 민 의원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RW 2025)' 기조연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급성에 대한 인식은 여야 간에 별 차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밀려들어오고 있어 한국은 원화 주권을 잃을 판"이라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 방어하고 다른 측면에선 디지털 영토를 넓힐 무기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를 모르겠다는 등의 발언은 사회 지체 현상"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도입이 늦어진다면 회복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자와 정치인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영토를 넓히는 신(新) 광개토대왕"이라며 "신중히 검토할 때가 아니라 속도를 낼 때"라고 첨언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은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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