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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첫 외박 나온다

산업 재계

이재용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첫 외박 나온다

등록 2025.10.14 16:18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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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사관 후보생 139기, 2박 3일 외박 예정12월 소위 임관 후 통역장교 근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한 이후 첫 외박에 나선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 씨를 포함한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139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외박 일정을 갖는다. 사관후보생의 외박은 교육 기간 중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기수별로 이뤄진다.

지호 씨는 지난달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삼성가 직계 중에서는 처음으로 해군 장교의 길을 택했다. 200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지호 씨는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였으나,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호 씨는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할 예정이며, 이후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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