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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APEC서 '조선업·기술협력' 언급···한미 경제 시너지 기대

산업 산업일반

트럼프, APEC서 '조선업·기술협력' 언급···한미 경제 시너지 기대

등록 2025.10.29 14:15

수정 2025.10.29 16:43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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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서 양국 유대관계 언급필라델피아조선소의 미래 기대감미국 조선업 부활 의지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고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한국과 굉장히 기술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칩을 만들었고 하루에 하나씩 배를 생산했지만 더 이상 배를 건조하지 않고 조선산업이 낙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조선산업이 발전했다며 "이 자리에 있는 분 중에 필라델피아조선소를 인수한 분이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 조선소였는데 제대로 경영이 안 됐고 전임 대통령이 잘못했기 때문에 조선업이 사라졌다"며 "다시 조선업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이 번영하면 동맹도 번영하고, 인도 태평양 동맹국이 번영하면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밋에서 연설을 마친 뒤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해 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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