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 영업점 167곳으로 확대···운용 상품, 반나절만에 완판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현재 취급 영업점이 167곳으로 늘어났다. 또 가입 가능한 금의 최소 중량을 줄이고 접수품목도 24K 골드바, 쥬얼리 외 다른 고금까지 취급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하나골드신탁(처분)과 하나골드신탁(운용)으로 구분된다. 하나골드신탁(처분)은 은행을 통해 금을 처분하는 상품으로 국제시세 및 원달러 환율 등을 기반으로 (주)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수준의 금시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신규 시 감정가의 약 1.5%에 해당하는 운용수익을 금 실물과 함께 돌려받는 구조다. 운용수익은 금전으로 지급된다. 특히 '무수익 자산'이 '운용 가능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5회차(한도 40억원) 판매가 이뤄졌는데 반나절만에 완판됐다. 하나은행은 연내 6~9회차까지 추가 판매를 계획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손님 경험 차별화는 물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moonsj7092@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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