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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SK, 연말 인사 앞당긴다···내년 경영 구상 '속도전'

산업 재계

삼성·LG·SK, 연말 인사 앞당긴다···내년 경영 구상 '속도전'

등록 2025.11.09 10:51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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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내년 사업 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조직 안정을 서둘러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조만간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정현호 부회장이 물러나고 박학규 사장이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르면 이달 중순 추가 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 노태문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MX사업부장 교체 여부가 주목된다.

LG그룹은 예년보다 약 일주일 앞선 이달 셋째 주쯤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광모 회장이 주요 계열사 경영보고를 마무리한 뒤 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LG이노텍 문혁수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 점쳐지고 있다.

SK그룹도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계열사별 임원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SK㈜ 등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올해도 조직 슬림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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