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0만~12만원 제시, 증시 반응 긍정적순이익 3092억원으로 컨센서스 20% 웃돌아하나 12만원·키움 11만원·한투 1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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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실적 호조
브로커리지·자산관리·IB 전 부문 고른 성장
증권가,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3092억원, 컨센서스 20% 상회
연환산 ROE 15.8% 기록
리테일 고객자산 26%, 고액자산가 32% 증가
국내외 주식 거래 확대, 위탁매매 수익 증가
IB 수수료 75% 급증, 대규모 인수금융 딜 반영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 45% 증가
배당수익률 5.7%로 배당 매력 상승
2025년 예상 PBR 0.85배, 투자 매력 부각
주주환원율 목표 50%, 안정적 성장 기대
12일 오전 삼성증권 주가 4.06% 상승, 7만9400원 기록
증권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채권금리 상승으로 업종 전반의 채권평가이익이 줄었지만, 삼성증권은 주요 사업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WM·IB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3092억원으로 컨센서스(2574억원)를 20.1% 상회했고,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8%를 기록했다"며 "리테일 고객자산과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수가 각각 26%, 32% 늘어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BR 0.85배, 배당수익률 5.7% 수준으로 진입하기 편안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실적을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는 거래대금 증가와 IB 부문 성장세가 꼽힌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 거래가 확대되며 위탁매매 수익이 크게 늘었고, IB 수수료가 급증한 점을 주목했다. 그는 "증시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늘고 IB 실적이 개선되면서 3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092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이 45%(국내 +42%, 해외 +49%) 늘었고, IB 수수료수익은 75%(채무보증 +59%, 인수주선 +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인수금융 딜이 반영되며 IB 부문 실적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높아진 배당 매력도 주목받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순이익이 3092억원으로 자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23%, 22% 상회했다"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IB 수수료 수익이 모두 양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PBR 1.14배를 적용했으며, 실적 개선으로 주당배당금 추정치가 상향됐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예상되고,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50%)를 고려할 때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06% 오른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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