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26년 사장단 인사 단행···이승호 금융경쟁력TF장 사장 승진

삼성증권 출신 금융 전문가···자산운용본부장 등 역임

삼성생명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24일 삼성생명은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승호 신임 사장은 삼성증권에서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를 이끌며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1968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삼성증권 주식팀에 입사해 2017년 Wholesale본부장 상무, 2018년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거쳤다.

이후 2021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부사장, 2022년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 등을 맡아 왔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