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0.81%···전분기比 0.02%p↓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1조 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말 대비 4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채권은 133조 3000억원으로 1조 1000억원, 기업대출 채권은 128조원으로 3조원 줄었다.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81%로 직전 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p) 줄었다. 가계대출, 기업대출이 각각 0.85%, 0.79%로 0.05%p씩 감소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도 0.98%로 0.02%p 줄었다. 가계대출이 0.67%, 기업대출이 1.13%로 각각 0.06%p, 0.07%p 줄었다.
금감원은 9월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대출채권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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